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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학수번호 교과목명 학점 자기
학습
시간
영역 학위 이수
학년
비고 언어 개설
여부
EAS5238 조선후기예술사회학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18~19세기 조선시대의 회화세계를 예술사회학적 각도에서 연구하고자 한다. 한 시대의 예술은 정치상황, 경제조건, 사회구조, 국제관계, 지배논리 등과 연관관계를 맺으며 생산되고 향수된다. 이러한 내용이 조선후기의 화가, 회화작품, 화론 등의 형성 및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으며, 그러한 영향의 패턴과 원리는 무엇인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고찰하고자 한다.
EAS5239 논어의고증학적이해 3 6 전공 석사/박사 1-4 Yes
공문은 춘추시대 말기의 혼란한 정치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공자와 제자들의 결사체이다. 그들이 어떻게 형성됐고, 어떠한 이상을 제시했으며, 무슨 활동을 했는지가 기록된 자료가 논어이다. 이에 논어는 기본적으로 정치철학서이며 더불어 위정자들을 위한 도덕윤리의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공자, 논어, 원시유가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상황과 실정을 고려한 내재적 접근이 필요하다. 고증학과 문헌고고학의 연구방법을 통해 공자시대를 재구성함으로써, 논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시도하고자 한다.
EAS5240 동아시아문화예술에서의상징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동아시아문화예술은 기본적으로 비유에 의한 표상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동아시아의 문화예술을 직접적으로 구축, 유지, 소비했던 담당자는 문인계층이었는데, 그들은 이 문화예술에 자신들의 이념과 취향을 현시하고 구현하고자 상징을 고안해내었다. 제도, 의례, 문학, 회화 등에서 상징은 문인들 스스로만의 이너서클을 구축하고 그들만의 질서를 떠받치며 그들의 독점적 지위를 지속시키는 관건적인 장치였다. 한중일 삼국 문화예술에 노정된 상징의 패턴과 원리에 대한 이해는 전근대 동아시아사의 진면목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소스가 될 것이다.
EAS5241 동아시아기억의문화정치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과거 국가 권력은 어떤 방식으로든 사회적 기억에 개입하고, 그러한 욕망은 현재의 우리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쟁, 학살, 강제동원과 같은 비극의 집단적이고 공공연한 역사적 기억을 포함해서 올림픽, 경제성장, 세계화라는 긍정의 기억 모두 안팎으로 우리 삶의 방향성을 좌우해 왔으며, 우리 스스로 그러한 기억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이 수업에서는 이렇게 고착화, 영토화되어 온 혹은 배제되고 밀려나며 은폐되어 온 기억의 문화정치를 비판적으로 고찰해 본다. 그리고 그러한 기억의 스토리화(서사화)에 작동하는 복합적인 요인들을 분석해 본다.
EAS5242 현대일본의사회문화사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일본에 대한 우리의 시각은 지금까지 일제강점기의 한일관계사라는 역사적 그물망 속에서 작동해 왔다. 그러나 현대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이 고착화되고 착종하기 시작한 것은 패전 이후의 정치경제사회문화사와 관련해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더 많다. 이 수업에서는 패전 이후 일본의 어떠한 선택들이 지금 현재의 일본을 낳게 되었는지, 동아시아 인국간의 관계사 속에서 현대일본의 사회문화사를 점검해 본다.
EAS5243 동아시아미술과사상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한국, 중국, 일본의 전근대기에서 근대기로 계승되는 미술의 역사 속에서 사상은 어떻게 개입하고 있을까. 이 과정은 새로운 미술사 연구방법의 하나로서, 미술작품 뿐 아니라 각종 시각이미지(공예품, 복식, 건축의 장식 문양 등)가 어떠한 유래에서 비롯하여 변화하고 교류하였는지 그 전개의 양상을 역사적으로 살피고, 그 전개양상에 내포된 사유방식, 사유의 시각적 표현에 대한 심층적 파악을 시도한다. 이 과정은 시각자료와 문헌자료를 함께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 문화의 내면을 탐구하는 과정이다.
EAS5244 동아시아비교사 3 6 전공 석사/박사 1-4 Yes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를 비교사적으로 검토하되, 중요한 몇 가지 주제들, 예를 들어 국가형태, 사회편제, 경제구조 등을 선택하면서 구명한다. 단순한 관계사가 아닌 동아시아의 역사에 의거한 상호 이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이 이 과목의 최종적인 목표이다. 고대에서부터 현대까지를 포괄하나, 담당교수에 따라 특정 시대,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
EAS5245 사회과학방법론으로보는동아시아의정치경제 3 6 전공 석사/박사 1-4 - No
동아시아학을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는데 기초되는 사회과학방법론을 배운다. 정치학, 경제학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에서 통용되는 질적, 양적 방법론과 동시에 사회과학분야의 리서치 디자인에 대해 이해하고 실제 적용한다. 또한 국내외의 우수한 연구논저를 검토함으로써 기존 방법론의 변화 과정을 이해한다.
EAS5246 한국이주의역사 3 6 전공 석사/박사 1-4 Yes
대한민국은 해외 이주자를 배출한 주요 나라 중 하나이다가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이주자들의 나라로 발전하였다. 이 수업은 먼저 19세기에서 20세기 초중반까지 외국에서 살기 위해 한반도를 떠났던 “한인”들에 대한 포괄적이고 역사적 접근을 하고자 한다. 논의될 이민자 집단에는 서구로 간 한국인 고아, “은둔의 왕국”을 벗어나 살고 있는 북한 난민과 노동자들, 소연방과 중앙아시아의 강제 이주 한인들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남미, 북미, 서유럽으로 간 한국인 가족과 노동자들이 포함된다. 이 수업의 후반부는 20세기 말 21세기 초까지 대한민국으로 온 이주자들의 양적 증가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한다. 한국에 온 이주자 집단은 남아시아와 중국에서 온 결혼 이주와 노동 이주 집단 외에도 미군, 외국인 전문가들, 어학 교사, 유학생들을 포함하며, 한국에 영구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북한이탈자들을 포함한다. 매 수업시간마다 다음과 같은 물음이 던져질 것이다 : 왜 한국인들은 외국으로 떠났으며, 외국인들은 한국에 오는가? 한국인들이 외국으로 떠난 것은 언제이며 외국인들은 언제 한국으로 오기 시작했는가?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자신의 모국을 떠났으며 얼마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왔는가? 한국인들은 이민 종주국에서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있으며, 한국으로 온 이주자들은 어떠한가? 이 수업의 중요한 목표는 수강생들이 해외 이주가 오늘날 진행 중인 전지구화의 중추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지구화에 있어서 한국은 지난 과거 엄청난 규모의 사람들의 유출과 유입 덕분에 주요한 역할자가 되었음을 이해하는 데 있다.
EAS5247 일본의역사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일본 역사는 일반적으로 고대, 중세, 근세, 근대로 구분된다. 본 강좌에서는 이러한 시대 구분론에 기반하여 각 시대의 특징을 중심으로 일본의 역사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대에서는 중국에서 받아들인 통치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형성해 나가는 과정을 검토한다. 중세에서는 권력이 분권화되는 경향이 현저해지면서 무사가 핵심적인 정치세력으로 부상하는 과정을 검토한다. 근세에서는 분권화한 사회에서 점차 권력이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검토한다. 근대에서는 전통적인 중화질서와 서구적 근대 질서가 각축을 벌이다 근대 세계의 우위가 확립되는 시기에 일본 사회가 맞이한 변화를 검토한다.
EAS5248 일본역사의특징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일본 열도는 대륙과는 바다로 격리되어 있다. 이러한 지리적 조건은 일본 사회가 다른 지역으로부터 고립되어 존재했다는 인상을 주기 쉽다. 실제로 무사가 실권을 장악하여 분권화된 정치구조가 12세기 후반에서 19세기 후반까지 지속되는 등 중국이나 한반도와는 다른 역사 전개를 보여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대 율령국가의 탄생에서 보이듯이 주변지역과 밀접하게 연동하여 움직인 시기도 존재했다. 이러한 측면은 바다가 가지는 이중적인 측면과 관련이 있다. 바다는 상대를 침략・약탈하려는 세력에게는 장애요소로 작용하지만, 상호 간의 이익에 기반한 교류에는 그다지 장애로 작용하지 않는다. 본 강좌에서는 바다가 가지는 이러한 이중적인 측면에 주목하여, 일본 열도의 사회가 주변 지역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고, 그 관계 맺은 방식이 일본의 역사 전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EAS5249 동아시아문화콘텐츠 3 6 전공 석사/박사 - No
경제대국에서 문화대국으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쿨재팬은 단순히 J-pop, J-Cinema처럼 문화적 요소만을 콘텐츠로 하는 것이 아니다. 가정용 전자기기, 건축에서 패션, 애니메이션에서 식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일본 이미지’를 소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ig Science의 과학기술정책과 대중과학화를 적용한 라이프스타일의 창조 등도 현대일본의 소프트파워를 보여준다. 이러한 문화 콘텐츠가 개발되는 과정을 사회적 변화와 연동해 파악함으로써 현대일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사회문화사적 관점에서 고찰한다. 주요한 학습 키워드는 패전(전후부흥과 고도경제성장, Big Science, 원자력), 도쿄올림픽(국가브랜드, 오사카엑스포), 일본문화붐(자포니즘, 파미콘, 디지털 콘텐츠, 대중과학, 버블경기), 쿨재팬 정책(아베노믹스, 라이프스타일), 세계 속의 일본(일본학의 탄생), 미디어예술(만화학, 재팬아니메), 문화교류와 문화외교, 소프트파워, 공공외교 등이다.
EAS5250 근대한국의번역문화와동아시아 3 6 전공 석사/박사 Yes
이 수업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각국에서 진행된 ‘번역’이라는 현상을 문화적 주체성의 형성 과정으로 파악한다. 동아시아가 서양을 번역하는 작업은 동아시아의 문화적 토대 위에서 서양을 주체적으로 재구성하는 과정이었다. 본 수업에서는 이러한 문명전환기의 번역이 갖는 의미를 다채롭게 살펴보게 될 것이다. 아울러 당대의 번역 주체, 번역 텍스트, 번역 공간, 번역 방식 등을 테마별로 분석함으로써 한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의 근대를 비교인문학적 관점에서 새롭게 통찰해보고자 한다.
EAS5251 동아시아대중문화와서사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이 강좌의 목표는 동아시아 대중문화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서사(narrative)형식 및 구조의 생산과 소비현상을 비교문학·비교문화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서사 또는 스토리텔링은 가장 보편적인 문화현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따라서 이 강좌에서는 동아시아의 다양한 서사형식과 예술장르를 통해서 동아시아문화에 고유한 서사성은 무엇이며, 또한 동아시아 대중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서사 또는 스토리텔링이 지닌 문화적 특질은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분석할 것이다.
EAS5252 동아시아범죄와형벌의사회사 3 6 전공 석사/박사 Yes
이 강좌의 목표는 범죄현상을 통해서 동아시아의 사회질서와 범죄통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서 동아시아 민중의 삶을 미시사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체계적인 법전과 사법제도를 발달시킨 동아시아사회에서 법은 민중의 일상생활 구석구석까지 영향을 미친 요소였으며, 이 사실은 동아시아사회에 축적된 방대하고도 다양한 형태의 범죄 또는 소송기록으로도 입증된다. 이 강좌에서는 이처럼 범죄와 형벌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읽고 분석함으로써 동아시아사회사 연구의 풍부한 가능성을 탐색할 것이다.
EAS5253 젠더와현대서사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젠더와 현대 서사는 섹스, 젠더 및 섹슈얼리티가 현대의 다양한 서사 텍스트 및 담론 상에 각인되고, 구조화되는 방식 내지 패턴을 연구한다. 근대의 대표적인 서사장르인 소설을 넘어 드라마, 영화, 엔터테인먼트 문화산업, 특정 사회적, 정치적 사건의 담론화 방식 등을 연구할 때 젠더와 섹슈얼리티는 서사의 요소와 형태 등을 분석하는 데 있어 핵심임을 공부한다. 나아가 급진적 페미니즘과 여성운동을 통해 제기된 젠더의 개념은 그 자체로 논쟁의 대상이 되었으며, 트랜스젠더, 퀴어 등은 젠더와 섹슈얼리티에 관한 이분법적 가정을 거부하면서 어떻게 새로운 서사를 요구하고 있는지를 다양한 서사 텍스트에 대한 독해를 통해서 검토한다.
EAS5254 탈식민주의와동아시아연구 3 6 전공 석사/박사 - No
탈식민주의는 근대성과 식민주의를 요체로한 서구 중심주의와 비서구세계의 지배, 그것을 정당화하는 현대 사회 및 문화의 구성을 비판하는 이론으로 대두하였다. 이 수업의 목적은 문학 비평 이론이자 사회이론으로 출현한 탈식민주의의 주요 저작들을 읽고, 그것이 동아시아 연구에 끼친 영향과 시각을 습득하는 데 있다. 이 수업에서는 학생들은 에드워드 사이드, 가야트리 C. 스피박 등의 탈식민주의의 주요 저작을 읽고 그 사상을 개관하고, 이에 영향을 받은 동아시아 연구의 주요 저작들 또한 검토할 것이다.
EAS5255 동아시아전근대정치와사상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에서의 정치와 사상은 매우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유교와 불교의 이념은 국가의 통치이념으로서 작용하면서 단순한 사상이 아닌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작용하였다. 학술적 성격의 유가가 정치사상으로 변화한 과정을 탐구하며 동시에 통치이념이 지배한 동아시아 사회의 시기별 다양한 모습을 비교 검토한다. 나아가 정치이념에 의해 구현된 전근대 동아시아 사회 질서인 조공과 책봉에 대해서도 검토한다.
EAS5256 논어의전파와고대동아시아사회문화 3 6 전공 석사/박사 - No
동아시아 사회는 전근대에서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유가사상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논어는 사상적인 측면 뿐만아니라 일상의 생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에는 문헌에 대한 학습으로 논어를 이해하였다. 그러나 최근 종이 사용 이전에 통용되던 논어가 동아시아 3국에서 출토되고 있다. 새로운 논어자료를 통해 서지(書誌) 학습은 물론이고 현행 논어와 비교 연구를 진행하여 유가사상의 본질 이해에 접근하고자 한다. 또한 동아시아사회에서의 논어 수용과정을 통해 전근대 사회 문화의 성격을 탐구한다.
EAS5257 냉전문화론 3 6 전공 석사/박사 - No
본 과목은 동아시아의 냉전과 문화의 관계를 고찰한다. 미소를 중심으로 한 세계적 냉전 대립은 이미 1990년대에 해체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휴전상태에 머물러 있는 한반도는 물론이고, 이미 탈냉전시대로 진입했다고 여겨지는 서구사회에서도 일상 속에 자리 잡은 냉전의 잔영은 그 뿌리가 매우 깊다. 냉전은 근본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쟁취하는 문화적 심리적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냉전은 과거의 국제정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엄연한 현재의 문제이며 일상의 문제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본 과목은 20세기 중반 이래 동아시아에서 구축된 제도와 사상, 인식과 표상, 기억과 담론, 대중매체와 문화예술을 횡단했던 문화냉전의 역사와 그 결과 형성된 냉전문화를 구체적으로 살펴 본다.
EAS5258 페미니즘과근대동아시아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이 수업은 근대 전환기 페미니즘의 수용 및 변용 과정에 대한 고찰을 통해 동아시아 근대성과 페미니즘의 관계를 사고한다. 동아시아에서 여성해방은 가장 중요한 근대화의 표지 중 하나로 간주되었다. 서구의 여성운동사와 비교할 때 동아시아에서 보다 많은 남성들이 자국의 여성해방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남성이 주도하는 근대 민족국가건설 기획과 밀접하게 연동됨에 따라 동아시아에서 여성해방운동은 좀더 폭넓은 사회적 지지 속에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반대로 여성해방의 급진적이고 독자적인 전망과 영역 구축은 한계를 노정하기도 했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이 수업은 근대 전환기 동아시아에서 서구 페미니즘이 어떻게 선별적으로 번역되고 수용되는지, 또 실천과정에서 어떻게 변용되며 어떤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 본다.
EAS5259 19세기의동아시아사와서구중심주의비판 3 6 전공 석사/박사 Yes
서구중심적(eurocentric) 역사인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지는 오래되었다. 그러나 서구중심주의(eurocentrism)에 대한 비판이 반영된 구체적인 연구성과는 아직 거의 제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서구중심주의와 동전의 양면처럼 한 쌍을 이루고 있는 moderno-centrism에 대한 고려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서주중심주의와 근대중심주의를 동시에 겨냥한 연구가 요청된다. 이점에서 동아시아 역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역사적 경험이 서구와는 크게 대조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관료제를 비롯하여 서구에서는 근대 이후에 나타나는 많은 것들이 이미 오래전부터 혹은 ‘서구의 충격’이나 ‘서구적 근대’를 수용하기 이전부터 서구 근대와 흡사하게 성립해 있었기 때문이다. ‘근대’적인 요소들과 ‘전근대적’인 것들이 공존하는 이런 현상들은 서구가 구성해놓은 역사인식이나 설명틀로는 이해하기 어렵다. 특히 동아시아의 19세기는 중요하다. 무엇보다 19세기는 서구에서 형성되어간 서구중심주의와 근대중심주의가 동아시아 지식인들에게 수용되는 시기이자, 서구와 동아시아가 본격적으로 만나고, 전근대와 근대가 만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19세기의 동아시아 연구는 이와 같이 eurocentrism과 moderno-centrism를 극복하고 새로운 연사인식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 의미를 지닌다.
EAS5260 동아시아인구와가족의역사 3 6 전공 석사/박사 Yes
'인구'는 동일시기 동일지역에 존재하는 인간의 수를 말한다. 개인을 집단화하여 인구학적 요소를 통계학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설정된 개념이다. 인구변동은 지역간 이동만이 아니라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는 라이프사이클에서 확인된다. 특히 여성의 혼인과 출산은 인구변동과 함께 ‘가족’의 성립에서 소멸에 이르는 가족 변동의 요인이 된다. 본강의는 동아시아 전통사회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이러한 인구와 가족의 변동을 인구사, 가족사, 역사인구학의 방법론으로 관찰한다. 더불어 동아시아 전통사회의 인구와 가족이 갖는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현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문제점과 그 연원을 생각해본다.
EAS5261 동아시아미술사연구 3 6 전공 석사/박사 - No
동아시아 사회, 정치의 역사를 이해하는 방법의 하나로 미술 문화를 살피는 것이 유용한 방법이다. 그러나 미술문화의 연구가 미술사라는 분과학문에서 나름의 전문영역으로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미술 자료를 조사하고 해석하는 방법론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학습이 요구된다. 이 수업은 일정한 시기와 영역을 대상으로 한 연구사를 살피거나, 혹은 새로운 미술사 방법론의 학습과 적용을 시도함으로써 동아시아 미술 자료를 타 영역의 연구 영역자가 다룰 수 있도록 그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EAS5262 유교,불교,도교와동아시아문명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유교, 불교, 도교는 동아시아문명의 뿌리이다. 유교와 도교는 중국에서, 불교는 인도에서 탄생하였다. 그러나 이 세 종의 사상은 중국에서 합류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그 결과 본래의 모습을 간직하면서도 새롭게 탄생하였다. 새롭게 탄생한 유교, 불교, 도교는 이후 동아시아 문명의 중심축이 되었다. 이 세 종의 사상을 비교하여 공부함으로써, 동아시아적 사유의 원형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탐색은 궁극적으로 동아시아 문명의 내면을 고찰하게 될 것이다.
EAS5263 한국현대사와민주주의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이 교과목은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의 흐름을 주요한 정치적 역사적 사건과 함께 다루면서 한국 민주주의의 진전과정으로 살피고자 한다. 이 수업에서는 해방과 분단, 전쟁, 4.19혁명, 5.16군사쿠테타, 5.18 광주항쟁, 87년 6월 항쟁 등 그 주요한 역사적 정치적 사건 등을 다루게 될 것이다. 이 수업은 한국학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한국 현대사의 흐름과 오늘날 한국의 사회적 정치적 현상들을 이해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러한 역사적, 정치적 소재를 다룬 문학작품, 영화, 다큐멘터리 등이 교재로 사용될 수 있다.
EAS5264 한류의이해 3 6 전공 석사/박사 - No
이 수업은 세계로 전파되고 향유되는 한국 대중문화로서 한류의 발생과 전개과정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의 대중음악, 드라마, 영화 등이 논의될 것이다. 이 수업에서는 한류의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에 기반하여 한류를 통해 매개되는 이미지, 정체성, 가치관과 라이프 스타일을 글로벌한 다문화로서 재해석해내고 한다.
EAS5265 동아시아역사전쟁과화해 3 6 전공 석사/박사 Yes
19세기 말 20세기 초 제국주의의 침략이 야기한 영토분쟁, 식민지 과거사 문제 등은 2차세계 대전의 종전과 탈냉전 이후에도 여전히 동아시아 역사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이 교과목은 동아시아 영토분쟁, 분단으로 인한 남북한의 역사전쟁, 중일전쟁을 둘러싼 중국, 일본 간의 갈등과 화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갈등 등을 각국 정부, 외교, 문화, 시민사회 등의 대응을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특히 시민운동과 문화적 차원에서의 화해를 위한 노력을 다룸으로써 동아시아 평화와 공동체를 위한 인식의 기초를 마련하도록 한다.
EAS5266 디아스포라와다문화의언어와문학 3 6 전공 석사/박사 - No
디아스포라와 다문화는 근대사회와 문화의 기본적인 조건이 되었다. 이 수업은 식민주의와 전지구화로 인한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낳은 디아스포라와 다문화의 역사와 현주소를 한국, 동아시아 차원에서 이해하고, 그 문화적 현상을 언어와 문학을 통해서 살펴본다. 디아스포라와 다문화 정체성의 역사적 이해는 국경과 법, 국적의 규정을 통해 배태되는 현대 소수자 문제의 일면을 살피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EAS5267 한중공공외교비교연구 3 6 전공 석사/박사 1-8 Yes
본 교과목은 공공외교의 개념 및 시행 사례 등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공외교에 대한 전문지식을 구축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이뤄지는 한국과 중국의 공공외교 활동을 비교함으로써 한국형 공공외교 정립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방안을 탐색한다. 이를 통해 국제관계와 외교에 있어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소프트파워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킨다. 본 교과목은 공공외교 뿐만 아니라 국제관계 및 외교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주제별 특강을 개최하는 동시에 질의응답 및 토론이 활성화된 수업이 되도록 운영할 것이다.